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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OTC 사업 강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1-21 14: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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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먼디파마가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출시하고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이종호 한국먼디파마 대표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대표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대표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를 계기로 일반소비자 부문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제형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해외시장에 역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도 넓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후염은 초기에는 인후의 이물감·건조·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인후통·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의 경우 폐렴·급성 중이염·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 중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가 주성분이다. 인후염은 85% 이상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포비돈 요오드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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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타딘은 녹농균 등 7개 균주 별 교대배양 시험에서 내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자체 연구 결과 0.5% 이상의 농도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15초 이내에 제거하는 살균효과를 보였다.

이 대표는 “45년 전 먼디파마에서 개발된 베타딘은 이미 여러 품목에 적용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베다틴 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세계적으로 그 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이 됐다”고 자신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일상에서 간편하게 인후염 초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먼디파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광고모델로 한류스타 배우 이영애를 선정하고 이달 15일부터 광고 방영 및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이 대표는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각인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영애 씨가 소비자들에게 빠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유칼리유와 엘-멘톨 성분이 함유돼 사용시 청량감을 제공하며 간단하게 뿌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지도, 감독하에 소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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