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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후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시던 중 1월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장례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前국무총리, 반기문 前UN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롯데측은 “평소 거화취실을 실천해 오신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 1월 22일 오전6시다. 영결식은 1월 22일 오전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국내 대표기업들의 창업 1세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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