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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의 최현철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세계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OLED를 개발하고, TV 및 고성능 IT 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고휘도 및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구조를 개발하고,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重)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의 하이엔드 LCD 기술인 광시야각 기술(IPS, In-Plane Switching)을 개발해 LCD의 단점이었던 시야각을 개선하는 등 고성능 TV 및 IT용 LCD 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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