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프의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 행사에서 질문답에 응하고 있는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3일 오전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개최한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 행사에서 랭글러는 지프의 자유와 모험을 대변하는 살아 있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마음속 열정을 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프의 상징 더 뉴 랭글러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 랭글러와 함께 2024년 새해를 여는 것은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20곳이었던 국내 지프 전시장은 현재 22곳으로, 서비스센터는 19곳에서 22곳으로 확장됐다”며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전국에 총 186개의 워크 베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4%인 100개가 도심에 위치해 있고 이는 전년도 81개에서 23%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랭글러는 단순한 SUV가 아니다”며 “랭글러는 지프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모험’을 대변하는 살아 있는 상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뉴 2024 랭글러는)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프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보여주는 결정체다”며 “▲비교 불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강렬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주행 개방감 ▲개선된 파워 트레인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 ▲혁신적인 주행 안전 시스템의 조합은 ‘지상 최강의 SUV’로서 랭글러의 명성을 지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오늘 선보이는 아이코닉 SUV는 한층 강력해진 주행 능력, 최신 기술 및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랭글러만의 정신과 정체성을 온전히 유지했다”며 “신형 랭글러는 새로운 다나 풀 플로트 리어 액슬(full-float Dana rear axle)을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12방향 전동 시트, 12.3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5(Uconnect 5)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며 “모험의 상징이자 지프 브랜드의 정신을 담은 랭글러는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세대를 거치면서 4X4 주행 성능 기준을 새롭게 세워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저희는 ‘더 뉴 2024 랭글러’와 함께 자유와 모험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며 “단순히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모델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2일 국내 출시한 ‘더 뉴 2024 랭글러’는 오프로드 감성과 한계 없는 주행성 앞세워 마음속 자유를 열망하는 모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6년 만의 부분 변경 모델로 더욱 또렷해진 세븐 슬롯 그릴과 헤드램프, 주행 편의성 강화한 인테리어,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독보적 경쟁력 갖췄고 역대 최대 12.3인치 터치스크린 탑재, 티맵(TMAP) 내비게이션 최초 적용, 유커넥트 5시스템 도입으로 가장 현대적인 랭글러로 탄생 됐다.

특히 더 뉴 랭글러는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65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했고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 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원격 시동 시스템, 센트리 키 도난 방지 시스템, 어린이 전용 시트 앵커 시스템(LATCH), 시큐리티 알람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스포츠 S가 6970만 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 원·파워탑 8240만 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이 7640만 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 원·파워탑이 8,390만 원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