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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큐로드, NFT기반 글로벌 운영 서비스 시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21 09: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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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남용 본부장 “NFT·P2E 게임 운영 강점 보유…AI솔루션 사업 준비”

NSP통신-변남용 큐로드 사업1 본부장. (이복현 기자)
변남용 큐로드 사업1 본부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해 지스타 B2B관에서 국내 게임 운영 전문회사 큐로드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최근 메타버스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NFT, P2E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노하우를 갖춘 큐로드에 시선이 쏠린 것.

큐로드는 2015년부터 게임 운영 대행을 시작해 온라인·모바일게임, 최근에는 NFT·P2E 게임 운영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큐로드 고객사로는 IGG, 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 킹스그룹홀딩스, 넷이즈게임즈, 라인게임즈, 에픽게임즈, 크래프톤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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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드는 게임 QA 대응, 커뮤니티 관리, 번역 및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왔고,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면서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변남용 큐로드 사업1 본부장은 “이전에는 중국 등의 게임사들이 국내 진출을 할 때 큐로드를 찾아왔다면 요즘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의 서비스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현재 큐로드는 국내 대표적인 NFT 게임 2종의 운영 대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NFT·P2E 게임 운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큐로드가 유일하다. 큐로드의 강점은 크게 ▲NFT·P2E 운영에 대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또 이를 실행하고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시트 구축을 들 수 있다.

변 본부장은 “NFT·P2E 게임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해도가 있어야 한다”며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고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점은 큐로드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뿐만 아니라 가상토큰을 테스트해본다거나 테스트 시트를 만드는 것부터 다른 운영대행사와는 차이점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NFT·P2E 게임 서비스를 하다보면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서의 대응도 일반 게임 커뮤니티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QA 서비스 외에도 월렛의 사용법이라든지, 코인 거래방법 등 문의 내용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큐로드는 NFT·P2E 게임 운영 서비스를 더 확대할 예정이며, 여기에 NFT거래소·메타버스 QA도 준비 중이다.

변 본부장은 “NFT·P2E는 현재 게임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많은 업체들도 의미있는 변화로 보고 있고, 게임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변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단순히 게임결제의 한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MMORPG의 경우 NFT·P2E 적용을 하려면 3~6개월 정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게임업체들의 경우 단순히 블록체인으로 결제를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NSP통신-큐로드의 지스타2021 B2B관 모습. (이복현 기자)
큐로드의 지스타2021 B2B관 모습. (이복현 기자)

또 하나 큐로드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고도화한 AI솔루션 사업이다. AI분석 솔루션인 ‘리보츠 에어(Rebots Air)’와 AI고객상담 리보츠 챗봇(Rebots Chatbot) 등이 있다.

리보츠 프로는 서비스 통합 운영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UX를 제공한다.

리보츠 에어는 AI기술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리스크 관리와 사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다. 분석 솔루션은 현재 자연어를 보강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보츠 챗봇은 게임용어, 온라인 신조어 등 천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게임에 최적화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서비스는 빠르면 연말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 리보츠 메타버스를 준비 중이다. 이는 가상 커뮤니티, VIP 가상 고객센터 성격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변 본부장은 “게임 AI솔루션의 경우 동일한 시간에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며 “처리속도나 양에 있어서 강점”이라고 언급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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