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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1-04 09: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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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회)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이 정유년(丁酉年) 새해 벽두부터 시민 및 의원들과 함께 비봉산을 찾아 희망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함께하는 신뢰 받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4일 신년사를 통해 밝힌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안양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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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과 일문일답.

-안양시 인구감소와 재정 건전성 악화의 해소책은.

"지난해 안양시도 인구 감소와 재정 건전성 악화 원도심권 침체 등 도시 성장의 정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우리시는 제2의 안양 부흥을 목표로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했습니다. 특히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상사업 안양천 명소화 사업 등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여 전체 공직자와 시민 사회단체가 함께 노력했습니다"

-정당 간 당리당략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지난해 7월부터 후반기 의회로 재구성한 제7대 시의회 22명의 의원은 정당간의 당리당략을 줄이고 의원 간에 활발히 소통하며 의정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의회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 운영 계획은.

"제7대 안양시의회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안양시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늘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으며 시의 현안 사업은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확인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입니다. 집행부와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고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경주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형 재난뿐 아니라 생활 주변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들이 상존해 있습니다.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양을 만들고 시민 행복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전문적 지식 갖춘 의원 역량 강화 대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시민 요구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의원들에게도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연구는 물론 의원 세미나와 교육 연수 참여 확대를 통해 의원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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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책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공서와 기업 학교 시민 단체와의 협력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여 시 발전 방안을 함께 도출하고 미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등 우리 안양의 부흥 발전에 모든 의회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60만 안양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올 한해에도 안양시의회가 시민의 참 뜻을 올바로 대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모범의회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60만 안양시민 여러분 각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을 뜻대로 이루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복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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