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포럼)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발했다.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식 의원의 축사와 여야의원들의 인사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격려사를 했다.
이중 최수규 차관은 “공정경쟁 기반 위에 혁신성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융자중심에서 투자중심으로 바꿔나가는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의장을 맡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향후 포럼의 목표를 제시했다.
선언문에는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희망을 찾겠다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가 더 많은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합리적 규제환경을 기대한다 ▲스타트업의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무대진출을 지원하겠다 ▲진정한 기업가정신과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 ▲우리는 스타트업으로 더 큰 희망에 도전하겠다는 7가지가 담겼다.
이번 출범식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럼은 지난 2016년 9월, 50여개 회원사로 출발해 2018년 3월 현재 23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포럼측은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겠다”며 “올 연말 1000개까지 목표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제도적 개선에 힘쓰고 대외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 출범식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오프닝과 경과보고 출범 선언식이 있었다. 또 2부에서는 ▲거꾸로 피칭과 ▲라운드테이블:생태계 대담을 진행해 스타트업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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