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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18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새해 전망을 비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와 공정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보공개서등록 설명회를 연 것이 주요 이슈였다.

소상공인들이 연다른 최저임금 상승, 주휴수당 시행령 개정,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부담감에 올해 경영상황을 비관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소상공인과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어렵다”고 선을 긋는 발언을 해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 결정안을 놓고 앞으로도 반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새해 전망 비관=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자영업자·소상공인 69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가 2018년에 악화될 것(55.2%)으로 예상했다.

2018년도에 비해 경영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들은 경제상황이 언제쯤 호전될지 예상하는 질문에는 77.1%가 계속 악화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답변으로는 속도조절을 원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33.9%는 인상폭이 가파르다고 답했고 26.7%는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공정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19년 정보공개서등록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2019년 정보공개서 등록기재사항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윤태윤 공정거래위우언회 가맹거래 사무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공개 질의응답, 개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고 현장에서는 개정안이 실시된 이후로 첫 설명회인만큼 관련 질문들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보공개서가 대중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강력한 방지조치가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강서구, 중기부 ‘2019년 일자리선도 지역특구’ 선정= 서울 강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자리선도 지역특구’에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최종선정됐다.

중기부는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로 전국 194개 운영 특구 중 최근 3년간 고용 또는 기업유치 증가율이 전국 평균 이상이며 운영 성과가 상위 50%에 포함되는 특구를 선정했다.

강서구는 앞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의료관광 분야의 창업기업 육성, 신규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 합천군, 소상공인 육성기금 21얼 5500만원 지원= 경남 합천군은 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경영안정 자금 21억 5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경기침체를 우려해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융자신청서를 접수 받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경남 양산시, 소상공인·청년 창업자금 250억 지원= 경남 양산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자금 2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일반자금과 청년창업 특별자금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일반자금은 대출한도 창업자금 5000만원, 경영안정자금 3000만원으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청년창업 특별자금의 경우 대출한도 5000만원에 대해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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