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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10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을 직접 언급한 것과 김부겸 장관이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예고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문 대통령이 소상공인을 직접 언급한 것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크게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 청와대 신년기자회견서 ‘소상공인’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장관, 경북 소상공인과 간담회 예정=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애로사항을 살필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구미시에서 지역 민생경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 대표 등 10여 명으로부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이어 칠곡군 왜관시장을 찾아 상인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눌 방침이다.

○…KT(030200), KT사태 소상공인과 ‘피해 공동조사 협의체’ 계획= KT가 지난해 발생한 아현동 KT사태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과 ‘피해 공동조사 협의체’를 만들 방침이다.

KT는 협의체 구성뒤 공동조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실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위로금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경기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신한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보에 6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했다.

○…우리은행, 화재피해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동절기 화재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재기를 위한 경영안전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에게 최대 2000만원 긴급 생활자금 대출,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등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저금리 융자지원= 서울 강서구는 총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서구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운영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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