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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 철회 주장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3-11 16: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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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1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경기 부진을 더 가속화 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 대표는 “신용카드 공제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가계소득을 줄이는 반소득주도 성장정책”이라며 “소득주도성장론은 가계소득을 늘려서 민간소비를 촉진하고 생산도 활성화돼 경제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것인데 가계 소득을 줄이는 반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경제부총리가 얘기할 수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없애면 월급쟁이들의 세금 30만원 또는 50만원씩 오르게 될 것이며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고 소비는 위축될 것”이라며 탁상행정의 전형인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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