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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산자위 개최 무산·‘정치권 심판’ 경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17 17:15 KRD7
#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산자위 #정치권 #소상공인

“전국 700만 명의 소상공인과 그 가족까지 2000만 명의 분노 모아 정치권 심판하겠다”

NSP통신-왼쪽부터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한국산업용재협회 김진식 교육이사, 이재건 서부지회 지회장, 김대식 이사, 남동휘 노무사(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장호성 회장, 이봉영 서울 서부지회 고척지구장, 최용돈 구로구 지구장이 16일 밤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률안 소위 개최 무산에 대해 철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은태 기자)
왼쪽부터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한국산업용재협회 김진식 교육이사, 이재건 서부지회 지회장, 김대식 이사, 남동휘 노무사(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장호성 회장, 이봉영 서울 서부지회 고척지구장, 최용돈 구로구 지구장이 16일 밤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률안 소위 개최 무산에 대해 철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전국 700만 명의 소상공인과 그 가족까지 2000만 명의 분노를 모아 정치권을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유는 정족수 미달로 16일에 이어 17일에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률안 소위가 개최되지 못했기 때문.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소상공인의 염원을 차갑게 외면한 국회의 처사에 분노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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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은 가게 문을 닫고 아스팔트로 집결까지 한 전국 소상공인들의 염원으로, 현재 민생사안 중 최우선 사안으로 다뤄져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6월말로 다가온 적합업종 지정 만료 이후 단 하루의 공백만 있어도 대기업들은 그 틈을 노리고 벌떼처럼 소상공인 업종을 침탈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런 상황에서도 민생보다 정쟁을 우선하는 국회의 행태에 소상공인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700만 소상공인들과 가족까지 2000만명의 분노를 모아 현장에서, 투표장에서 정치권의 행태를 심판해 나갈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분일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회는 하루속히 논의 테이블을 열고 민생법안인 적합업종 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나서야 할 것이다”며 “4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 소상공인들의 결의를 모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나갈 뜻을 다시 한 번 천명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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