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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본선진출 ‘3팀 선정’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8-08 13:15 KRD7
#전주세계소리축제

‘권송희’ ‘벼리국악단’ ‘전통음악 창작그룹 The 튠’

NSP통신-전통음악 창작그룹 The 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전통음악 창작그룹 The 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을 지난 7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했다.

총 6개팀이 예선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심사위원 14인이 참여해 역대 소리프론티어 예선 사상 가장 엄격하고 긴장감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영광의 세 팀은 ‘권송희’, ‘벼리국악단’, ‘전통음악 창작 그룹 The튠’(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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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팀은 소리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본선 무대에 올라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에 참여한 6개 팀은 1부, 2부로 팀을 나눠 한 팀당 부여된 10분여 동안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경연은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14인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적 측면을 수렴하고자 했다.

NSP통신-벼리국악단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벼리국악단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심사위원인 윤중강 국악평론가는 “소리프론티어는 전통음악을 바탕에 두고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요구하는 경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선전에서는 보다 대중친화적인 면이 강화된 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관객과의 소통과 호흡이 기대되는 본선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세 팀은 각각 KB 소리상(상금 1000만원)과 수림문화상(상금 1000만원), 소리프론티어상(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한편 본선 진출팀은 예선에서 집계된 심사점수와 본선 현장에서 모집될 관객 심사단의 평가점수를 합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NSP통신-권송희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권송희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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