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콘텐츠마켓은 9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 발대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올해 BCM의 얼굴인 홍보대사는 배우 남규리씨가 위촉돼 젊은 BCM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규리 씨는 2006년 여성 그룹 씨야에서 인형 미모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와 ‘49일’, KBS 드라마 ‘해운대연인들’에서 열연을 했고, 2010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돌 스타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다.
BCM2014 홍보대사인 남 씨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 홍보대사 위촉과 더불어, BCM2014 자원봉사단 첫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 이번 BCM2014 자원봉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부문 27명, 일반 부문 43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서울, 대구, 대전, 청주, 창원, 울산 등 전국 23개 대학의 43개 학과 학생들이 지원 했다.
특히 중국 광저우 출신 림영 (27살, 동의대학) 등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반과 외국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외국어 통역, 행사장 안내, 각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활동을 마친 후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자원봉사단 인증서를 발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새로이 위촉되는 홍보대사와 자원봉사단이 한류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BCM에 대한 애정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BCM에 대한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애써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방송영상 마켓인 BCM은 전 세계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최신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영상 콘텐츠를 판매를 하는 견본시장을 비롯해 일반 시민과 관련 전공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수 한국방송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5개 분야로 나누어 16개의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해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아시아 문화허브로서 입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주요 홍보방향을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와 창조 경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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