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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2014 연제의 책 선포식 개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3-31 16: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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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2014 연제의 책 선포식을 4월 1일 구청 구민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연제의 책은 신동흔 작가의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달간 온 오프라인과 길거리 투표를 실시해 선정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이위준 연제구청장이 올해 연제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대표주자에게 위촉장과 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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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이 끝나면 국악그룹 ‘가이아’가 국악가요인 ‘가시버시 사랑’, 왕의 남자 OST 중 ‘인연’, 대중가요인 ‘아름다운 강산’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이어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의 구본준 작가가 ‘문을 보면 문화가 보인다’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독서릴레이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작은도서관과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한다.

릴레이 도서는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삶을 일깨우는 옛 이야기의 힘’과 어린이 책 ‘초정리 편지’, 올해 원북인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 등 3권이다.

릴레이 주자는 릴레이 도서를 7일 이내에 읽고 맨 뒷장 독서릴레이 기록장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주자는 평생학습과에 주자로 등록을 한 뒤 책을 읽으면 된다.

올해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삶을 일깨우는 옛 이야기의 힘’은 20여편의 설화 속에 깃들어 있는 소중한 깨달음을 찾아내고 어린 시절로, 또 더 먼 과거로의 아련한 시간 여행에서 만나는 옛이야기 속 겹겹이 숨겨진 속살과 의미를 살피고 삶을 일깨우는 진실을 들려준다.

이위준 구청장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릴레이를 통한 독서력 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행복한 책읽는 도시 연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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