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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친환경 하동 쌀 호주 수출길 올라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4-03-03 11: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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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00톤 중 1∼3차 25톤 이어 4차분 15톤...8월까지 60톤 순차 선적

(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하동 쌀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3일 법인 RPC에서 공무원, 농업실용화재단, 쌀생산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 쌀 25톤을 출고해 6일 부산항에서 쌀을 선적한다.

이번에 호주 수출길에 오른 하동 쌀은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시범사업과 연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2013년산 쌀로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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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상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하동 쌀의 호주수출은 다양한 쌀 수출 루트를 개척하고 쌀 수급조절을 통한 쌀 산업의 안정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동 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하동 브랜드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2년 Kozline와 하동 쌀 100톤(1억 9500만 원)을 호주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지금까지 3차에 걸쳐 25톤을 수출했다.

군은 이번 4차분 수출에 이어 오는 4월과 6월, 8월에 각각 20톤씩 총 60톤을 순차적으로 선적할 계획이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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