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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과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학자금 중복지원 사전 예방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홍보 협력 △청년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청년지원정보 제공 △기부금품 모집·활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학자금 지원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 학자금 지원사업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하여 실시간으로 학자금 지원정보를 공유하고 중복지원 예방을 위하여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을 포함한 정부 학자금 지원제도 홍보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청년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 기부금품 모집·활용에 관한 협조, 업무 공유와 벤치마킹 등 실무 중심의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 사업과 정부 학자금 지원사업 홍보 등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한 것”이라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학자금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양 기관의 성장과 청년층의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도 “사립학교 교직원과 그 자녀들에게 정부 학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여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며 “양 기관이 다양한 교류 협력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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