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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북토크 성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2-17 12:1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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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40여 명 참여 속 연말 인문학 강연 마무리

NSP통신-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강연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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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강연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굿바이 인문학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전 헌법재판관이자 ‘호의에 대하여’의 저자인 문형배 작가를 초청해 ‘호의에 대하여: 호의로운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작가는 저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약 5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법과 사회, 일상 속 판단과 선택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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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법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상적인 사례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풀어줘 강연 내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본인의 삶과 사회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이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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