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미래 50년 준비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5-12-11 14:36 KRX7 R1
#안동시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K-뷰티 메이크업 실습 #전통한복체험

2박 3일간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자원 체험

NSP통신-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미래 50년 준비, 2박3일 일정으로 안동 지역 역사․문화유산 탐방 실시, 온라인 교류 학생들 첫 대면, 전통문화․K-뷰티 등 실습 (사진 = 안동시)
fullscreen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미래 50년 준비, 2박3일 일정으로 안동 지역 역사․문화유산 탐방 실시, 온라인 교류 학생들 첫 대면, 전통문화․K-뷰티 등 실습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프로그램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안동시를 방문했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 및 야마가타현에 거주하는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다.

2박 3일간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G03-9894841702

첫날에는 태사묘를 방문해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 한국의 족보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실습을 체험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저녁에는 안동시가정센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NSP통신-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사진 = 안동시)
fullscreen
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사진 = 안동시)

이번 안동 방문을 계기로 처음 대면해 떡볶이 파티․선물 교환 등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후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관람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을 방문한 사가에시 청소년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며 안동을 더 깊게 알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2024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차세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