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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제15회 고3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가 다시 무대를 밝힌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제15회 고3 한마당 축제’를 열어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축제에는 원주고, 원주여고, 진광고, 북원여고, 상지여고, 육민관고 등 지역 6개 고등학교에서 약 18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오랜 수험생활을 마친 청소년들이 압박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무대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초청 아티스트의 무대, 경품 추첨, 기념품 제공 등이 더해지며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수능을 준비하며 긴 시간을 버틴 청소년들의 노력에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과 응원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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