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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승혁 경기 안성시의원은 안성시 송전선로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이 문제는 안성시와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안성시의 행정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시민단체 등은 송전선로 건립에 대한 우려를 담아 ‘결사 반대’ 현수막 약 200여 개를 자발적으로 부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안성시가 이 현수막을 일괄 철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시의 현장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다.
최승혁 의원은 “해당 현수막은 특정 이익을 위한 홍보물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지역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표현”이라며 “이를 일반적인 불법 현수막으로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이 들어와 철거했다는 안성시의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안성시와 시의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중대한 사안인데, 정작 행정이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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