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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안성시의원, 송전선로 반대 현수막 철거 유감 표명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1-27 15:1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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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지역 미래 걸린 사안…행정·의회·시민 함께 대응해야”

NSP통신-최승혁 안성시의원. (사진 = 최승혁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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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안성시의원. (사진 = 최승혁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승혁 경기 안성시의원은 안성시 송전선로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이 문제는 안성시와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안성시의 행정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시민단체 등은 송전선로 건립에 대한 우려를 담아 ‘결사 반대’ 현수막 약 200여 개를 자발적으로 부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안성시가 이 현수막을 일괄 철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시의 현장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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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의원은 “해당 현수막은 특정 이익을 위한 홍보물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지역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표현”이라며 “이를 일반적인 불법 현수막으로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이 들어와 철거했다는 안성시의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안성시와 시의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중대한 사안인데, 정작 행정이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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