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양시 2026년 예산안 3조 4218억 원 편성·시의회 제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1-21 11:18 KRX7 R5
#고양시 #2026년 #예산안 #이동환 #고양시의회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의회 제9대 제299회 제2차 본회의)
fullscreen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의회 제9대 제299회 제2차 본회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미래 성장 기반 위한 예산안 편성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 3조 4218억 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 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NSP통신-일산신도시 전경 (사진 = 고양시)
fullscreen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 = 고양시)

한편 고양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 예산안은 이달 12일 시작한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