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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지 가야금 연주자.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이 ‘제16회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로 공연 부문에 홍유지 가야금 연주자, 전시 부문에 박상현 작가를 선정했다.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은 강릉문화재단 설립의 기틀을 마련한 고(故) 박준용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으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부문 수상자인 홍유지 연주자는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와 한소리전통예술단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창작 국악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오르며 지역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전시 부문 수상자인 박상현 작가는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강릉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올해 함께 진행된 ‘제16회 강릉청소년예술상’에는 김규리(강원예술고 1, 한국화), 심효원(솔올중 1, 플루트), 이다영(강원예술고 2, 첼로), 이재혁(관동중 3, 트롬본), 최서윤(강원예술고 3, 댄스스포츠) 등 5명이 선정됐다.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강릉청소년예술상 수상자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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