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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철원군·철원교육지원청이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3일 철원군청(군수 이현종),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혁)과 ‘철원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제1·2기 사업에 이어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배움은 행복하게, 성장은 즐겁게, 그리고 함께’라는 비전 아래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원, 군 2억원)을 공동 지원한다.

철원 더나은교육지구는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우리고장 철원 이해 프로그램 ▲어린이실내상상놀이터 운영 지원 ▲학부모 참여형 지역활동가 육성 ▲교원학술연구회 지원 ▲철원청소년축제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현장체험 및 건강축제 운영 등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존감과 진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꿈·희망·미래찾기 프로젝트 ▲진로체험 및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 등을 추진하며,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철원 더나은교육지구 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철원의 산과 들, 마을이 살아 숨 쉬는 배움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현장이 중심이 되는 더나은교육지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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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철원군·철원교육지원청이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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