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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헌트릭스(HUNTR/X)와 가수 이찬원이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주간 순위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발표한 2025년 43주차(10.19~25) 써클차트에 따르면 헌트릭스, 이제(EJAE ),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케이 팝 데몬 헌터스 캐스트(KPop Demon Hunters Cast)는 ‘골든’(Golden)으로 글로벌K-팝(POP), 디지털(서클지수 1587만3887), 스트리밍 등 3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주간 글로벌K-pop차트에서 17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 중이다.

이찬원은 두 번째 정규 앨범 ‘찬란(燦爛)’과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로 리테일 앨범(소매점 판매량 56만1844장), 다운로드, 백그라운드 뮤직(BGM) 등 3개 차트서 1위 등극했다.

이찬원이 보컬리스트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는 앨범 ‘찬란’은 컨트리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 곡이며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감성을 담아낸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필두로 총 12곡이 수록됐다.

가수 화사(Hwa Sa)는 신곡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브이(V)컬러링,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3개 차트를 석권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곡은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에게 좋은 안녕을 빌어주는 노래다.

앨범차트에서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20일 발매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으로 6일 동안 99만 384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왕좌에 올랐다. 이 앨범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매력적인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을 포함해 총 5곡을 담고 있다.

케이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3.0은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소셜차트에서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가장 큰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43주차 글로벌K-팝차트 200에는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포커스’(FOCUS) (16위) ▲보이넥스트도어 ‘할리우드 액션’ (27위) ▲르세라핌(LE SSERAFIM) ‘스파게티‘(SPAGHETTI) (42위) 등의 신곡이 순위 진입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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