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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소년 등굣길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7 16:3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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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NO, 존중 YES…학교·지역사회 함께 인식 확산

NSP통신-속초시가 청소년 등굣길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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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청소년 등굣길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나섰다.

시는 27일 속초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딥페이크 NO, 존중 YES’를 주제로 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6곳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및 학생회, 지역 상담소 등 7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적 허위 영상물 제작과 유포가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심어주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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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소장은 “최근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청소년인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도적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디지털 문화를 만들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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