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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제16회 강릉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고 시민 화합과 건강증진의 장을 마련한다.

‘스포츠 도시 강릉’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도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걷기·배드민턴·탁구·게이트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는 남부권 수영장, 유천동 복합복지체육센터, 강릉아레나, 강릉아이스링크,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생활권별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체육회 주최로 각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강릉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화합과 축제의 장을 펼친다.

25일 오전 9시 강릉아레나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29개 종목에 걸쳐 1만5000여 명의 동호인이 강남축구공원 등 주요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기길 바란다”며 “체육을 매개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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