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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가 21일 교내에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와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 활성화 및 체계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직업계고 학점제의 학교 밖 교육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교학점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목 및 과정의 공동 설계 ▲교육과정 공동 운영 ▲시설·장비·인력의 공동 활용 ▲홍보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주시청 교육청소년과 교육협력팀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도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진락 교장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교수진의 협조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로서 기숙사를 운영하며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부터는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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