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2일 오후 4시 춘천 청정아트홀에서 ‘2025 강원학생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원학생예술실기대회 입상자 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콘서트는 ‘내일을 향한 예술의 약속’을 주제로, 청소년 예술가들이 미래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응원하는 무대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열정에 지역 전문연주자들의 협연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마림바, 가야금, 플루트, 피아노, 성악 등 서양음악과 국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됐다. 마림바의 섬세한 리듬, 플루트의 청아한 음색, 성악의 풍부한 감정, 가야금의 전통적 선율이 어우러져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강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테너 조현호가 초청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우진(미래고·마림바), 윤재정(평원중·마림바), 김서아(남춘천여중·민요), 이민서(남춘천여중·가야금), 심효원(솔올중·플루트), 정재인(대룡중·성악), 조하율(유봉여중·피아노), 임채영(유봉여고·성악) 등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청소년 예술가들이 예술의 품 안에서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이번 무대가 음악과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동시에 강원의 미래를 밝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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