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 2025’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동 행사에는 식품음료, 생활용품,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다양한 업종의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81개 사가 참여하고 6개 테마 전시관(△식품음료 △생활용품 △생활가전 △부품소재 △산업용품 △기계설비), 국내외 바이어 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21일 개막행사에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10주년 특별행사인 만큼 삼성전자의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기부의 ‘AI가 열어갈 스마트제조혁신 3.0’ 정책발표에 이어 ‘제조업 혁신의 날개, AI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정책 당국과 현장 기업이 함께 미래 제조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현재까지(2025년 누적) 약 1590억 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2549개를 지원했으며 특히 2024년부터 지자체와 협업으로 ‘기초’ 수준 구축사업, 타 부처(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식품제조업 구축사업 등을 신설하여 중소기업 제조혁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해 온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단순한 기술이나 자금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끈 제조강국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라며 “그간의 스마트공장 지원성과와 노하우를 살려 AI 기술패권 시대에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과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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