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추진 중인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강원권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원주시 통합 RPC 건립’ 등 3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2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행정안전부가 종합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승인으로 원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진되는 교육·복합시설로 생존수영장과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인성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강원권 태장복합체육센터’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168㎡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조성되며 공인 2급 기준의 50m(10레인) 수영장과 엘리트 선수 훈련장, 대회 유치가 가능한 전용 수영장을 포함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 통합 RPC 건립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쌀 저장·가공·유통 시설을 통합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착공, 2027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은 원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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