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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강릉의료원, 재택의료센터 개소…‘집으로 가는 의료’ 본격 추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1 13:09 KRX7 R0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강릉의료원 #최안나원장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현판식 열고 거동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위한 방문형 의료서비스 본격 가동

NSP통신-강릉시와 강릉의료원이 장기용양 재택의료센터 현판식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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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강릉의료원이 장기용양 재택의료센터 현판식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일 강릉의료원(원장 최안나)과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현판식을 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강릉의료원이 추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강릉안애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사업으로 자리한다.

재택의료센터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진료, 건강상담, 복약지도, 사후관리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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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은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가 지난 14일 첫 방문진료를 실시했으며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안나 강릉의료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의료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강릉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기반 위에서 재택의료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재택의료센터는 강릉안애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시민이 병원이 아닌 일상 속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체계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의료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의료원 재택의료센터는 앞으로 정기 방문진료, 방문간호, 다학제 상담,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택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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