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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년공간 열림 내부 모습.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운영 중인 청년공간 ‘열림’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공간 ‘열림’은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사진 촬영 스튜디오, 스터디룸, 강의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셔츠와 자켓, 스커트, 구두 등 다양한 사이즈의 정장을 5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동해시 청년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열림’은 진로탐색·취미활동·심리상담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단기 및 장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보드게임존과 휴식공간도 갖추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청년공간 열림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꿈을 키워가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간 ‘열림’은 월평균 400여 명의 청년이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하는 등 지역 청년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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