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 구축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도내에는 44개 시험장이 설치되며, 총 509개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8명 이하로 유지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안정적 운영을 위해 ▲9월 29일부터 학교 자체 점검(1단계)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시험지구·시험지역 합동점검(2단계)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도교육청 점검관 현장점검(3단계) ▲도교육청 수능 담당 부서 특별점검(4단계) ▲교육부-도교육청 합동점검 등 단계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능에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들이 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수능 관련 유의사항’ 부착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수험생의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학습 효율 향상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사업과 함께 강원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능 과목별 고득점 전략 분석 ▲기출문제풀이 및 오답노트 활용 ▲온라인 수능 강좌 프로그램 ▲찾아가는 면접 아카데미 ▲맞춤형 진학 컨설팅 ▲온라인 논술 강좌 등 학교별·수험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시험장 환경과 시설을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며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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