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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공회의소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금 전달식 (사진 = 광양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지난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금 5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과 고액 참여사인 광양기업 황재우 회장 그리고 교차기부 기관인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시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는 지난해 우광일 회장과 나주영 회장이 양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양 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추진됐다.

먼저 광양상의는 20여개 회원사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총 56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포항상의도 ‘제4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11월 10일)’에 직접 방문해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광일 회장은 “자매도시인 포항시와 상호 교차기부가 회원사 임직원으로 확대돼 지자체 재정확충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회원사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상의는 제주양돈농협과의 교차기부도 추진 중이며 지난 9일 제주양돈농협 기부금 2000만 원이 광양시에 전달됐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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