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 반얀그룹이 운영하는 강원 ‘카시아 속초’가 설악산의 가을 정취를 담아낸 시즌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 ‘설악 브리즈(Seorak Breeze)’를 선보인다.
카시아 속초 26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포고(POGO)’에서 선보이는 이번 티 세트는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과 절경을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돼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특별하게 채워준다.
‘설악 브리즈’는 울산 바위, 단풍, 솔방울, 버섯 등 설악산의 자연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세이버리 14종으로 꾸며졌다. 디저트로는 보늬밤 파운드, 곤드레 가나슈 무스, 시나몬 초콜릿, 트러플 무스, 메이플 휘낭시에 등 깊은 풍미의 달콤한 메뉴와 초당 옥수수 타르트, 감자 스콘, 대추 푸딩 등 향토적 감성을 담은 메뉴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단풍잎 모양의 ‘메이플 튀일’은 가을 설악의 단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세이버리 메뉴로는 소고기 미니 버거, 코코넛 쉬림프, 무화과 콩포트와 곁들인 프렌치토스트 등이 준비돼 ‘단짠단짠’의 조화를 완성했다. 음료는 티 또는 커피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9만8000원(세금 포함),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해와 설악산 사이에 자리한 카시아 속초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반얀그룹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 규모로, 책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통합 디자인과 717개의 객실, 5개의 레스토랑 및 바, 어린이 시설과 패밀리 라운지, 인피니티 풀을 포함한 실내외 수영장, 스파와 노천탕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카시아는 ‘별장 같은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켓에서 운영 중이며 마닐라와 중국 등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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