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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13경기 무패 행진 멈춰…천안에 1-3 패배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08 10:48 KRX2
#김포fC #천안시티fc #고정운감독 #김병수시장 #김포솔터축구장

1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K리그2 29라운드 원정 경기

NSP통신-제갈재민 선수가 추격골을 넣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제갈재민 선수가 추격골을 넣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의 무패 행진이 천안시티FC를 넘지 못하고 마침표를 찍었다.

김포FC(구단주 김병수)는 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천안시티FC에 1대 3으로 패하며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김포는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고 수비 라인에는 이찬형, 이강연, 박경록이 자리했다. 중원은 장부성, 최재훈, 박동진, 천지현, 이상민이 구성했고, 최전방은 루이스와 플라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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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반 20분 천안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김포는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0대 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포는 김민우와 김지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천안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2분, 이어 6분 만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0대 3까지 벌어졌다.

NSP통신-김포FC 선수와 천안시티FC 선수가 공중볼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FC 선수와 천안시티FC 선수가 공중볼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고정운 감독은 후반 10분 조성준, 김종민, 제갈재민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제갈재민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1대 3으로 만들었다. 프로 통산 첫 득점이었지만 승부의 향방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김포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고정운 감독은 “골든크루와 김포FC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13경기 무패라는 기록이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 감독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선수들에게는 13경기 무패에 대해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K리그2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NSP통신-제갈제민 선수가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제갈제민 선수가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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