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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5년도 제2회 추경 8260억원 확정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5-09-08 10:55 KRX7
#영암군 #추가경정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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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425억원이 증액된 8260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11%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5.47% 385억원 증가한 7428억원, 특별회계는 12.13% 90억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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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사회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민의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꾸준히 방문해 국·도비 보조사업, 특별교부세 등 208억원을 확보해 추경에 반영했다.

세입 규모는 지방세 36억원, 세외수입 21억원, 특별교부세 6억원, 국도비 202억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중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9억원 ▲개 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7억원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7억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지원 6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가소득 안정 분야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40억원 ▲조사료 생산 지원 33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2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3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민안전 및 생활기반 조성 분야는 ▲시종 월악지구 등 마을하수도 정비 47억원 ▲영암 영리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 31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3억원 ▲금정 남송지구 급경사지 정비 2억원 ▲영암읍 중앙로 지중화 사업 2억원 ▲재해위험지구 비상대처계획 수립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과 사업비 자체조정으로 인한 증감분 등을 반영해 이번 추경을 마련했다. 주요 국책사업을 감안해 영암군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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