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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 황전면 일대에서 조생종 사과인 ‘홍로’ 수확이 한창이다.
‘홍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추석용 품종으로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출하된다. 붉고 탐스러운 빛깔과 우수한 광택 평균 13~14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기상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품질과 당도가 좋아 명절 선물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순천의 사과는 승주읍과 황전면 고지대 약 4ha 면적에서 2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생산된 사과는 직거래 장터나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돼 농가의 틈새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홍로’ 사과는 맛과 품질 모두 우수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과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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