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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앞당길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8-27 18:25 KRX5
#김동연 #경기도 #양주등두지역 #최대현안 #공공의료원설립

경기 동북부지역 의료 사각지대…의료 인프라부족, 주민들 생명과 건강권 크게 위협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양주와 남양주를 방문해 두 지역의 공통된 최대 현안은 ‘공공의료원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방·치안 다음으로 중요한 공공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 과제로 삼은 국민주권 정부와 힘을 모아 경기 동북부에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경제 현장투어 중 98세 최고령 주민인 윤 모니카 어르신께서 ‘죽기 전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꼭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에 두 가지 약속을 드렸다. 하나는 최대한 착공을 앞당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르신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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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기 동북부 지역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고 소아·응급 의료 인프라도 부족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현실을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양주와 남양주를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양주에 의료원이 들어서면 포천·연천까지, 남양주는 구리·양평·가평까지 의료안전망에 포함돼 동북부 주민 약 20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 예비타당성 조사, 민자 추진 절차 등 넘어야 할 과정이 많지만 이를 최대한 단축해 두 곳의 공공의료원 착공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평택에서 시작된 달달버스가 양주와 남양주까지 달려왔다”며 “1박 2일 동안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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