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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포항역에서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13일 포항역에서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북부경찰서, 한마음통합상담소, 포항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불법촬영카메라탐지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및 수유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포북서는 포항역과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을 찾아 불법촬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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