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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 세상’, 보건복지부 선정 ‘복지행정우수상’ 수상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26 1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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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진주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행정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전국 168건의 복지시책 중 민관협력분야에서 복지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보건복지부에서 창의적이고 지역친화적인 지역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진주시의 ‘좋은 세상’이 민관협력분야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의 복지시책인 ‘좋은 세상’은 민관 협력으로 공공예산 투입없이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후원 등 지역내 복지자원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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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내 봉사단체나 독지가 등으로부터 지원되는 물품이 복지수요자에게 골고루 지원 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일원화 시켜왔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부문의 지원 및 노력이 타 자치단체보다 돋보이고 민간부문의 참여가 활기를 띠면서 복지누수와 복지확대 해결방안의 참신성과 사업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1개 좋은세상읍면동협의회를 구성해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1만6000여가구 3만8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진주시의 ‘좋은 세상’은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하며 독창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현 정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좋은세상’을 담당하고 있는 임용섭 진주시 행복지원과 과장은 “어려운 서민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게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서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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