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지난 4일 광양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여수 디오션,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남 선수단 30명과 구단 직원 및 스태프 10명 그리고 지역 아동 250명이 참여했다. 참가 아동들은 광양시 내 9개 지역아동센터(오성꿈나무, 태인, 동광양평화, 늘사랑, 꿈샘, 중마, 옥곡, 세풍, 영웅)에서 모집됐으며 선수들은 조별로 나뉘어 각 센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입수에 앞서,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 스트레칭과 물 적응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후 워터파크 전 구역에서 선수들의 보호 아래 슬라이드 탑승과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이뤄지며 아이들은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에 앞서 디조션 워터파크 입구에서는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하남, 김예성, 유지하 등 4명의 선수가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를 찾은 팬들과 지역민들은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을 받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사인회 후, 해당 선수들은 디오션리조트 특별 전시장 내 앨리스 160주년 기념 전시회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를 관람했다. 해당 전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인터랙티브 체험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환상적인 세계를 선사하며 지난 달 19일 개장해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다.
주말 경기를 마치고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3위 수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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