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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름휴가, 숙박·체험 ‘반의반 값’으로 즐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7 13:4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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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플랫폼 앱·시군별 자체 지원으로 알뜰여행 기회 확대

NSP통신-전남 여행지- 순천 워케이션 센터 (사진 = 전남도)
전남 여행지- 순천 워케이션 센터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값도 부족한' 알뜰 관광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와 시군이 손잡고 숙박·체험 할인부터 지역 상품권 지급까지 다양한 관광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남도에서 ‘반의반 값’으로 여름을 즐길 기회가 커졌다.

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남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1박당 5만 원 이상 숙박 시 최대 4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고 연속 3박 시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은 1박당 1만 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험 관광객을 위한 ‘1+1 블루투어’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등 도내 19개 업체가 참여하며 체험 티켓 한 장 구매 시 한 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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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숙박과 체험, 사무공간을 결합한 워케이션 상품은 1박에 10만 원, 최대 3박에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여기에 강진·장성·완도·영암 등 시군이 자체 지원에 나서면서 지역별 관광 매력도 배가되고 있다.

강진군은 ‘반값 여행’ 정책을 통해 지역 숙박비를 포함해 관광객이 사용한 비용의 50%를 환급한다. 1인 최대 10만 원, 2인 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은 ‘쏠쏠한 장성여행’ 사업을 통해 숙박·식음료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출액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완도군은 ‘완도치유페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지출액의 5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급하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영암군은 '영암여행 1+1'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에게 방문 횟수에 따른 차등 상품권을 제공한다. 영암군 외 거주자가 2인 이상 팀으로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첫 방문 5만 원, 2회 7만 원, 3회 방문 땐 10만 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3회 방문자는 '영암몰'에서 쓸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포인트도 추가로 주어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전남 여름여행이 ‘반값’이 아니라 ‘반의반 값’도 가능하다”며 “풍성한 여름 관광상품으로 많은 이들이 남도의 미식과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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