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신안군, 벼 병해충 조기 예찰 선제적 방어 총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07-11 13:35 KRX7
#신안군

도열병, 멸구류, 먹노린재 등 발생...중점방제기간 운영 초기 대응 강화

NSP통신-신안군 벼농사 현장 대응 (사진 = 신안군)
신안군 벼농사 현장 대응 (사진 =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벼 병해충 조기 예찰 및 선제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른 방어 목적이다.

군은 7월 초부터 지역 내 벼 재배단지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해 일부 지역에서 도열병, 멸구류, 먹노린재 등의 발생을 확인했다.

G03-9894841702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을 추진하고 관내 중점방제기간을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설정해 적기 약제 살포 및 방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남부에서 유입되는 외래 해충인 벼멸구는 6월 하순부터 유입되어 수확기까지 피해를 줄 수 있어 선제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 예찰을 통해 실시간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농가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방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인들에게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와 양상이 달라지는 만큼 관행적 방식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방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