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폭염에 ‘열’받은 택배기사들 CJ대한통운 움직이나…롯데온·G마켓 ‘상생’표창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여름방학 기간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을 우려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점심 도시락 배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의 식사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지원 위탁업체인 ‘시니어클럽 운영 엄마손밥상 2호점’에서 영양 식단에 따라 준비해 제공하며 비용은 신청 가구가 부담한다. 광양시가 직접 고용한 배달원이 각 가정의 문 앞까지 도시락을 전달하고 시는 총 11회에 걸쳐 1회당 2000~3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16일까지 양일간이며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50가구다. 신청은 전용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의 자녀 식사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