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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치유를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온기와 협력,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은 무안복합문화센터 1층과 무안군 청년플랫폼 2곳에 마련되었으며, 청년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자원봉사자가 손글씨로 정성껏 답장을 써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사단법인 온기는 우울감 완화와 정신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전국 84곳에서 온기우편함을 운영 중이며, 전라남도 내 청년센터에 설치된 사례는 무안군이 유일하다.
김산 군수는 “온기우편함이 청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진심 어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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