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곡면 오지6구 마을에서 2025년 제16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사진인화 서비스, 주택 소방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 서비스, 자활취업 상담 등 총 16개 분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함께한 사진인화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사진인화 서비스를 통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찍고 인화해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화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요즘 사진을 뽑아 인화하는 일이 드물었던 것 같다. 마을까지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에서 뽑아주니 추억이 생기는 것 같아 젊었을 때로 돌아간 것 같다. 봉사하신 분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연신 표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현실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하고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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