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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K리그2 19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총력전 예고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7-02 12:56 KRX7
#전남드래곤즈 #인천유나이티드 #광양축구전용구장 #총력전 #홈경기

여름 이적시장 통해 4명 영입...후반기 반등 준비 완료

NSP통신-전남드래곤즈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포스터 (이미지 =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포스터 (이미지 = 전남드래곤즈)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즉시전력감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19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전남은 지난 18라운드 충북청주FC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14분에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25분 하남이 알베르띠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의 크로스를 고태원이 헤더로 돌려놓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4경기 3무 1패로 승리가 없는 전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즉시전력감 4명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원FC에서 오른쪽 윙백 김주엽, 울산HD에서 U22 중앙 미드필더 박상준을 데려왔고 생마르탱 국가대표 공격수 르본과 함께 강원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겸 센터백 최한솔을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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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의 복귀 소식도 반갑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두 경기 만에 골을 기록한 하남과 더불어 김경재, 정강민, 홍석현 등 주요 자원들이 7월 중 스쿼드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계속된 일정으로 체력 부담이 큰 시기, 전력 보강과 부상자 복귀는 전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 상대 인천은 3라운드 성남 원정 패배 이후 15경기 무패를 기록며 승점 4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직전 경기인 김포 원정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문지환의 극장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바로우, 문지환 등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민경현의 군입대 등으로 주요 자원에 공백이 생긴 만큼, 전남은 이 틈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인천과의 역대 전적에서 12승 20무 15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라운드 인천 원정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퇴장과 PK 실점으로 0-2로 패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는 조직력 있는 수비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전남은 지난 경기 복수와 동시에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은 오는 7월 5일 이번 주 토요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홈 3연전(7월 12일 경남FC, 7월 19일 수원삼성)을 치른다. 전남이 이번 경기 인천을 잡고 반등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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