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성남시, ‘노숙인·장애인 자립·상생’ 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6-25 17:18 KRX7
#성남시 #노숙인장애인 #자립상생기증 #의류선순환사업 #esg나눔협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5곳 시설과 ‘ESG 나눔 협약’

NSP통신-24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 1층에서 성남시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성남시)
24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 1층에서 성남시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선별 작업해 노숙인 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의 선순환, 장애인의 고용안정, 노숙인의 복지와 사회 적응을 위해 기획한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실천 방안의 하나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4일 오후 2시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층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03-9894841702

협약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굿윌스토어 1~4호점(장애인 근로자 62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 등을 손질 세탁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 장애인들이 손질한 의류를 거리 노숙인과 일시보호소 노숙인에게 전달해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안나의집 노숙인자활시설은 노숙인들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의류를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해 근로 장애인과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안나의집 급식소와 사랑마루급식소는 기증 의류 지원을 통해 노숙인에게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한다. 성남시는 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숙인, 장애인 등 각기 다른 사회적 약자 계층이 상호작용을 통해 자립과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말 기준 성남지역 노숙인은 98명(거리 43명, 시설 입소 55명)이다. 등록장애인은 3만5648명이며 이중 근로 장애인은 380명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