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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서 열린 ‘매너견 인증제’ 2회 시험 진행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반려동물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 중인 ‘매너견 인증제’ 2회 시험이 진행됐다.

반려동물 교육도시의 ‘매너견 인증제’는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반려동물교육도시 선포를 통해 실시됐다.

이웅종 KCMC문회원 원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정착을 위해 수원특례시 홍보대사로 반려동물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제행동의 원인분석과 교정 방법을 제시하고 바른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수원특례시는 대단위 아파트 펫티켓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반려동물교육도시에 맞는 매너견 인증제 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반련동물 친화교육도시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매너견 인증 시험에는 수원시 관내 반려인 62명이 응시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너견 인증제는 수원특례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올바른 공공예절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수원시가 지난해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선포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이 수원시에서 진행한 ‘매너견 인증제’ 2회 시험에 참가한 보호자와 반려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시험은 사전에 진행된 5차례의 보호자 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한 보호자와 반려견 대상으로 사람과 동물, 그리고 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은 “반려견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려견 교육이 우선돼야 하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면서 “매너견 인증 시험은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앞으로 반려문화와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매너견을 만들 듯 전국적으로 반려견 교육인증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매너견 인증제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향후 매너견 인증제 확대 운영은 물론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인증대회를 통해 바람직한 반려견 교육문화 선도 도시가 되기를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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